책리뷰

열정을 말히라 - 김병완

쭈니의아빠 2023. 3. 27. 20:18
반응형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를 발견하고 선택하라. 그리고 그 길을 가라. "가장 힘든 길을 가려면 한 번에 한 발씩만 내딛으면 된다. 단, 계속해서 발을 움직여야 한다”는 중국 속담을 기억하자.

코끼리를 먹는 유일한 방법은 '한 번에 한 입씩’ 먹는 것이다.
이 방법이 3040대에게도 필요하다. 즉, 3040대에는 하루에 한가지를 선택해 그 일을 하고, 다음 날에도 똑같이 그 일을 하고, 다다음 날에도 그러한 삶을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타인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통해 평범한 인간에서 비범한 인간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며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는 힘은 바로 3040대의 열정에서 나온다. 그 열정은 한가지 일에만 파고드는 열정이며, 반대로 그 한 가지 외에는 모든 것을 내버릴 수 있는 열정이다.

남과 다른 길을 갈 수 있게 해주는 3040대의 열정은 그 자체로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준다. 일을 아무리 많이 해도 성과가 쌓이지 않는 이유는 남과 같은 길만을 가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런 길이 빨라 보이고, 좋아 보이고, 편해 보이고, 성공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그런 길에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면서 위인이 되느니 차라리 편하고 쉽게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위인들과 자신들의 삶의 간격을 벌려놓는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큰 오산이다.

위대한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매우 간단하고 재미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더 빡빡하고 힘들고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위대한 화가 피카소는 평생 거의 매일 하루에 한 장씩 그림을 그렸다. 모차르트는 평생 작곡을 하면서 살았다. 또 프로이트는 평생 60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흔히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을 받은 퀴리 부인 같은 사
람은 평생 실험실에 박혀 힘든 삶을 살았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 퀴리 부인은 매일 아침 마치 어린아이가 놀이터에 가듯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실험실을 찾았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매일 그것을 한다는 것은 그것을 즐길 줄 안다는 것이고, 그것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는 것을 뜻한다. 즉, 쉽고 즐거운 삶을 사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글을 쓰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3년 동안의 단순한 삶은 필자로 하여금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글을 쓰는 일이 되게 해주었다.

오히려 위인들의 삶은 매우 단순하고 쉽고 편했다. 오직 하나만 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평범한 현대인들의 삶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고 힘이 든다. 과중한 업무와 멀티태스킹 (multiasking)이 만연해진 사회와 시대 탓이다.

계속해서 기술을 배우고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 계발을 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힘이 들고 어려워지고 복잡해져가는 것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천착한다. 그 결과 비로소 즐길수 있을 만큼 그 일이 쉬워지고 그 일과 자신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아는 자보다 좋아하는 자가 이기고, 좋아하는 자보다 즐기는 자가 이기는 법이다. 그리고 즐기는 자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자가 이기는 법이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했던 말을 살펴보자.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자신의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과거의 통념,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는 용기입니다. "


우리가 뜨거운 열정을 가져야 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만 계속 갈망하고, 계속 우직하게 밀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망하기 직전 자신을 쫓아냈던 애플로 11년 만에 복귀하면서 요구한 연봉은 1달러였다. 그는 말한다. “직관이 이끄는 대로 결정했다”고 말이다.

스티브 잡스는 우리에게 용기를 갖고 자신의 본능에 따르라고 말한다. 이 세상이 정해놓은 틀 속에 자신을 적응시키지 말고, 자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라는 것이다. 마음과 직관은 이미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 세상의 모든 진보는 바로 마음과 직관에 충실했던, 뜨겁게 미칠 수 있었던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스티브 잡스는 인류에게 스마트폰 혁명이라는 진보를 가져다준 위대한 인물이다. 만약 그가 자신의 일에 뜨거운 열정을 쏟아붓지 않았다면 그 어떤 성과도, 그 어떤 진보도 우리는 경험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새롭게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천재들 중에 열정이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뜨거운 갈망과 열정이 없는 천재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영국의 대문호인 셰익스피어는 “내 안에는 사그라지지 않는 갈망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를 위대함으로 이끄는것은 재능이 아니라 갈망과 같은 열정이다.

무엇인가에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것이 바로 열정이다. 이것은 다른 말로 무엇인가에 미치는 것이다. 무엇인가에 미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때 비로소 천재로 도약하고 신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고대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광기를 조금이라도 가지지않는 천재란 결코 없다”고 말했다. 로마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벽화인 <천지창조>는 미켈란젤로의 열정으로 4년 6개월 만에 완성된 작품이다. 19세기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가 희대의 걸작들인 <에스파냐무곡>과 같은 명곡을 작곡해낼 수 있었던 것도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4시간씩 연습할 만큼 열정적이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반드시 특별한 재주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 반대일 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한 특별한 사고방식은 흔들림 없는 확신과 신념, 명확한 비전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렇듯 특별한 사고방식을 가장 잘 수행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것은 바로 열정을 갖고 있으면서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 겪어본 사람일 것이다. 열정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고 흉내 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자신만의 경쟁력이다.

1020대에는 무엇을 해야 좋을지, 어떤 것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길이 없다.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하면 좋은 것 같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 좋은 직업인 것만 같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즉, 자신을 남다른 존재로 만드는 사람과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대부분 무엇인가에 미친 사람이고, 후자는 그저 적당히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 점에서 그 차이는 미친 정도에 따라 나뉜다고 말할수 있다.

풍요의식은 한마디로 '넘침'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의식 속에 결핍이 아닌 무한한 창조와 생산 가능한 무한 공급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공의식은 한마디로 '뜨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장애물과 시련도 모두 녹여낼 수 있는 뜨거움과 자신의 피를 끓게 해주는 뜨거움,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해주는 뜨거움이 의식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뜨거움은 바로 추진력이며 원동력이며 에너지인 셈이다. 이 때문에 위대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 중에 자신의 일에 뜨겁게 미치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이처럼 무엇인가에 뜨겁게 미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가 바로 뜨겁게 미친 사람이다.그는 컴퓨터에 미쳤었다. 그래서 대학을 중퇴하고 컴퓨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헤겔도 뜨겁게 미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연구에 미쳤었다. 그래서 집에 불이 났다고 다급하게 소식을 전해주는 하인에게 집안일은 아내가 할 일이며 자신은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연구에만 몰두했던 것이다.

뜨겁게 미친 사람들은 이 세상의 돈이나 명예나 인기가 아닌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다는 특징이 있다.

"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에 자신을 적응시킨다. 비합리적인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적응시킨다.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조지 버나드 쇼의 이 말처럼 모든 진보는 세상에 자신을 적용시키려고 하는 합리적인 사람들이 아닌,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는 비합리적인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렇게 비합리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뜨겁게 미친다는 것이다.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은 항상 이러한 사실에 대해 다음과같이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모든 사람이 미쳤다고 하는 그곳이 바로 우리가 있어야할 자리다.”

GE의 회장 잭 웰치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조용하고 합리적인 태도로는 전진할 수 없다. 미쳤다는말을 들을 정도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

뜨겁게 미쳐야만 진정으로 무엇인가에 미쳤다고 할 수 있다.차가운 냉정 속에 열정은 절대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즐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즐겁고 재미있게 살고, 매일 아침가슴 설레며 눈을 뜨고, 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것으로 돈을 받는다는 것이 미안할 정도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축제와 같다. 재미없고 무미건조하게 돈만 많이 벌고, 높은 직위에만 올라가고, 명성만 높아지는 삶은 가짜다.

왜 삶이 어떤 사람에게는 축제와 같은 반면, 어떤 사람에게는 고생이고 힘든 노동이 되는 것일까? 그 차이는 바로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노는 만큼 성공한다』라는 기발하고 도발적인 책의 저자인 김정운 교수다.

“저는 중년의 남성입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저는 명문대를 나왔고, 현재 꽤 번듯한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요. 젊은 시절 노력한 끝에 다른 이들에 비해 빠른 승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금전적으로 여유롭습니다. 제 명의로 된 좋은 집과 차, 그리고 좋은 아내와 아들, 딸들도 있습니다. 뭐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이 정도면 꽤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요새 참으로 무기력합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회사 일에, 가족들도 아내는 아내대로바쁘고 아이들은 요새 사춘기라 저를 본체만체합니다. 집에가도 힘이 나질 않네요.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타이틀 말고 저에게 다른 의미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나이 40이 넘었는데 이제 와서 뭘 해야 재미있을지도 모르겠고. 제가 지금 분에 넘치는 투정을 부리고 있는 건가요?”
- 김정운, 『노는 만큼 성공한다』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을 해도 사는 것에서 참다운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재미 불감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원인은 한 가지다. 10대에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암기 위주의 입시공부만했고, 20대에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취직 공부만 했기때문이다.

이렇게 앞만 보고 달려온 3040대는 이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문득 자문하게 된다. 평생 처음으로 삶이란 것이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 많은 돈, 높은 직위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뼈저리게 몸서리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되는 시기가 이때다.

밥만 먹고 살 수 없듯이 우리는 일만 하면서 살 수도 없다. 평생 공부를 하며 살았던 공자 역시 즐거움으로 공부를 했고, 공부를 통해 즐거웠기 때문에 평생 하면서 즐겼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즐거움이 없으면 그 어떤 것도 오래할 수 없고 재미가 없어도 먹고살기 위해 인내하면서 살아가는,노예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다.

한편 열정을 가진 사람은 노예처럼 살지 않는다. 일상이 축제가 되고, 삶 자체가 축제가 된다.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것이 놀이가 된다. 우리의 진짜 문제는 일을 할줄 몰라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축제로 만들 줄 몰라서 생기는 것이다.

창의성과 상상력은 삶을 축제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을 통해 탄생되었다. 주입식 교육과 권위주의로 가득 찬 사회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이 아무리 머리가 좋고, 공부를 잘해도 노벨상 수상자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삶을 축제로 만들고, 일을 놀이로 생각하는 사람은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낼 줄 안다. 그런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이 세상이 정한 법칙이다. 남들이 시키는 일이나 하고, 주어진 일만 잘하는 암기식 공부 천재들은 창조나 상상을 할 수 없다. 이제는 창조성의 시대이고, 상상력의 시대다. 이런 시대에 가장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삶을 축제로 만들 줄 아는 열정을 가진사람이 되어야 한다.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날마다 가슴 뛰는 축제의 삶을 살고 있음을 『가슴 뛰는 삶』의 저자 강헌구 씨의 잔잔한 고백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죽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결코 살아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의 말에 필자는 누군가 머리를 망치로 내리치는 듯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열정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3040대에 열정을 갖지 못한다면 결코 진정한 삶을 살아보지 못하는 것이다.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가 아니라 열정도 가져보지 못한 채 하루하루 기계적으로, 수동적으로, 노예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3040대에게 주어진 한 가지 사명이 있다면 제대로 살아보는 것이다.열정 한번 가져보지 못한 채 생물학적인 생명만 연장해나갈 것인가, 아니면 피 끓는 열정을 가지고 제대로 살아볼 것인가? 당신의 삶을 축제로 만들어라.

제대로 살아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은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즐거워서 미칠 것 같은 자다. 그런 사람 중 한 명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다. 그는 “매일 아침 나는 가슴이 너무 설렌다”고 말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목숨을 거는 사람은 결국에는 성공한다. 그것이 세상의 법칙이다. 심은 만큼 거두고, 주는 만큼 다시 받게 되어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만큼 열정이 넘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반드시 자기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고야 만다. 이런 사람은 그 어떤 일도 시작하면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그런 사람이다.

승리란 만들어내는 것이고, 성공 또한 그렇다. 그리고 자기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고 천재성을 발휘하는 것 또한 그렇다. 그러한 것들을 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필요한 열쇠는 바로 열정이다. 인생에 공짜는 없듯이 열정이 없는 사람은 결코 이러한 일들을 해낼 수 없다. 열정이 있는 자에게는 이 세상이 없던 길도 만들어주고, 굳게 닫힌 문도 열어주는 법이다.



3040대에 열정을 가진 자만이 인생을 즐기며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 돈이 많거나 직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인생을 즐기고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보통 사람들은 일상에 매여 평생을 살아가는데,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삶이 별로 재미없고, 즐거움이 없다는 것이다.
“보통사람은 일상에 매여 평생을 산다. 일상은 우리에게 주어진 물리적 시간이며, 기억이며, 동시에 상상력의 테두리다. 그것은 그저 '현실'을 의미하지 않는다. 꿈이 없는 현실은 껍데기일 뿐이다.


열정이 있어야 즐길 수 있고, 사는 것이 재미있다. 열정이 없으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진다. 열정과 재미 사이에 연관성이 매우 많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일을 천직으로 여겨서 그 일을 하게 될 경우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 과연 그 일을 하면서 진정으로 즐기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만약 누구보다 더 그 일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그 일은 100% 천직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순수하게 즐기지 못하는 일이라면, 혹은 돈을 벌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이라면 그 일은 100% 천직이 아닐 수 있다.

『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의 저자 와타나베 쇼이치는 자신의저서에서 즐거움에 이르지 못하는 예술가와 학자는 '진짜'라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예술가에게 예술이, 학자에게 학문이 즐거움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짜'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즐기는 경지에 이르지 않고서는 작품과 연주, 또는 이야기와 행동으로 타인의 영혼을 흔들지 못한다.



그의 말처럼 어떤 예술가라도, 어떤 학자라도 즐거움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짜라고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즐거움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짜 인생이라고 할 수 없다.

진짜 인생인 즐거움에 이르는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열정적으로 살아야 한다. 온몸으로 즐기는 것은 열정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열정은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고, 즐기고, 느끼며 애정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즐기고 있다면 이미 열정을 가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와 가짜 인생은 열정을 가짐으로써 재미와 즐거움의 경지에 도달하였는지를 통해 구별할 수 있다. 재미와 즐거움의 경지에 도달한 분야가 있다면 그것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재미와 즐거움의 경지에 도달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발전되어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놀이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고, 가장 창조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이들에게 놀이가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화가 날 때도 있고 기분이 불쾌해질 때도 있다. 여기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실은 우리가 아무리 분노하고 화를 낸다고 해도 이 세상은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가 짖는다고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멈추지 않듯 우리는 이 세상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존재다. 그런데 우리는 이세상의 너무 많은 것들에 집착하고 연연하며 살고 있다. 이는 마치 그것에 속박되고, 얽매여 사는 것이나 다름없다.

좀 더 큰 사람이 되면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고도 잘 살아갈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미국의 작가 웨인 다이어는 화를 내는 것보다는 웃음을 택하는 것이 현재를 즐기면서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설파한 바 있다.

“세상일 중에서 당신이 하는 일은 당신이 화를 내든 안 내든 간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컵의 물을 부어 넣는 정도의 영향밖에 주지 않는다. 당신이 웃든 분노하든 마찬가지다. 그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대가 웃음을 택하면 현재가 즐거워지고 분노를 택하면 현재가 비참해진다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우리가 아무리 화를 낸다 해도 나이아가라 폭포에 한 컵의 물을 붓는 것과 같다면 화를 내며 아까운 에너지를 낭비하고 힘을 소모하는 대신 현재를 즐기며 웃음을 택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이 세상이 웃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웃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에 활력이 없는 것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에 유머와 웃음이 없는 것은 자신이 열정 없이 웃지 않으며 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웃지 않고 사는 이유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기 때문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의 저자이자 카운슬러인 리처드 칼슨은 이렇게 말했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사소한 일이다.”

조금만 따져보아도 우리가 매일 겪는 일들은 대부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것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소한 일들에 자신을 너무나 깊게 매몰시키고, 스스로 그곳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그렇게 사소한 일들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한나머지 정작 중요하고 멋진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심지어 완전히 담을 쌓고 사소한 일에 사로잡혀 살아가곤 한다.

3040대가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열정이 사소한 일들에 신경을 덜 쓰도록 조력해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열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사소한 일들이 아닌 삶에 있어서 가장 멋지고 중요한 일에 오롯이 에너지를 사용하고 집중할줄 안다.

더불어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일상에 널려 있는 수 많은 사소한 것들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삶이 활력과 유머로 가득 찰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열정으로 하여금 활력과 유머를 되찾는 원리다.

활력과 유며, 익살, 여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자기를 발전시키고 혁신할 수 있다. 세계 3대 경영 구루 중 한 명인 오마에 겐이치는 여유와 익살을 잃지 않는 마음이야말로 혁신의 본질이며 그러한 마음 때문에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의 혁신은 '유희심(여유와 익살을 잃지 않는 마음)' 덕분일 것이다. 유희심이란 자기를 발전시키고, 주위로 눈을 돌려 비뚤어진 것을 바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유희심은 자기를 자기답게 만들고, 건물을 건물답게 하며, 거리를 거리답게 한다.”
- 오마에 겐이치,『난문쾌답』중에서

그의 말대로라면 일상에서 여유와 익살, 활력과 유머를 되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 모두 열정으로 이러한 것들을 되찾아 자신을 발전시키는 사람이 되어보자.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역시 활력과 유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활기차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을 즐겁게 하는 자는 세상이 천국이요, 일을 의무로 생각하는 자는 세상이 지옥이다.”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력과 유머는 이 세상을 밝고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어준다. 유머의 유익한 점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유머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연봉이 높고, 인간관계가 더 좋고, 자신감이 넘친다.

히포크라테스의 잠언집에 나오는 이 말처럼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시기는 길지 않다. 그때는 바로 3040대다. 이 시간은 생각보다 순식간에 지나간다. 우물쭈물하다가는 어느덧 50이 되고60이 되어버린다. 그때가 되면 아무리 인생을 혁신하고, 자기 혁명을 하려고 해도 3040대에 하는 것보다 열 배 혹은 100배 더 힘이 들고, 성공 확률은 반대로 100배 정도 낮아진다.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너무나 빨리 스쳐 지나가는 3040대의 혁신 시기는 인생 최대의 기회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고, 준비된 사람만이 붙잡을 수 있는 법이다. 이때 준비할 것은 바로 자신을 뜨겁게 달구는 것이다. 즉, 무엇인가에 미쳐야 한다. 가슴 뛰는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기회를 발견하지 못하고, 운 좋게 발견한다 해도 붙잡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준비가 되어 있지않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재미있다. 원래 내 사업방식의 핵심은 '재미'였다. 나에게 있어 재미란 시작부터 모든 것을 풀어나가는 열쇠다.”
삶이 어렵고 기업의 경영이 어려운 데에는 공통의 이유가 있다. 바로 열정이 없기 때문이다. 리처드 브랜슨의 삶은 온통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열정을 가지고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 결과 큰 성공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난독증으로 글과 재무제표도 읽지 못하고, 학창 시절에는 최하위 성적으로 간신히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그에게는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남들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고, 남들보다 더 재미있고 신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삶이 살기 어렵고,성공이 어려운 것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의 뜨거운 열정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에 스티브 잡스가 있다면, 영국에는 리처드 브랜슨이 있다고 할 정도로 영국에서 유명한 인물인 그는 오직 열정 하나로 영국에서 가장 큰 기업을 일구어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삶은 누구보다 재미있고 즐겁고 성공적이다. 그가 삶에서 얻은 최고의 교훈이자 실제로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것은 “용기를 내서 일단 해보자!”는 것이다.

패하디라도 일단 도전해보는 사람이 더 낫다. 최소한 실패를 동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를 통해 더 크게 성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기도 한다. 가장 재미없고 가장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은 열정도 없고 그 어떤 것도 시도해보지않는 사람이다. 리처드 브랜슨이 세운 '버진(Virgin)'이란 회사는'즐거운 삶이란 가치를 파는 회사'라고 그의 저서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책에서 밝히고 있다.

“나에게 비즈니스는, 슈트를 잘 차려입거나 돈을 버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 자신, 나의 생각에 솔직해지는 것, 나의 본질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그에게 비즈니스는 자신의 생각에 솔직해지는 것이고, 자신의 본질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열정이다.
“나는 가슴이 이끄는 대로 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상상한 것을 실현한다. 내 꿈과 열정에 솔직한 것, 그것이 내삶이고 경영이다.”

그는 자신의 열정이 이끄는 대로 움직였고, 결단했고, 행동했다. 그 결과 그는 대학을 나온 그 어떤 사람보다도 더 최고로 멋진 삶을 지금 살아가고 있다. 대학을 나와도 삶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은 열정이 없기 때문이고, 자신의 내면에서 울리는 열정의 소리를 외면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영혼 속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열정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최고로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든 우리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빛과 같은 열정은 막을 수가 없다. 그것을 억지로 막으려고 하는 사람은 세상이 정해놓은 평범하고 힘들고 실패뿐인 길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타파하는 사람은 세상이 정해놓은 길을 과감하게 벗어나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직관을 따르게 된다. 이처럼 자신의 직관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세상이 정해놓은 고정관념 안에서만 살아가는 사람이 평생 한 번도 맛보지 못하는 위대한 성공을 경험하게 된다.이것이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다.

“그 어떤 것도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빛을 가릴 수 없다.”
그녀의 말처럼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그 어떤 고정관념도 우리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열정을 막을 수는 없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강연을 듣는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있을정도로 그녀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의 성공 비결은 한마디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었다.

그는 하버드대학교 철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음에도물욕과 소유 지향적인 사회와 국가에 환멸을 느꼈다. 그리고 삶의 정수를 외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자유롭게 살기 위해 숲 속에 왔다. 삶의 정수를 빨아들이기 위해 사려 깊게 살고 싶다. 삶이 아닌 것을 모두 떨치고 삶이 다했을 때 삶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

진짜 열정은 무조건 뜨거운 것이 아니라, 정확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남과 다른 삶의 방식을 과감하게 걸어갈 수 있는용기를 포함한 행동이다.

이 세상이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현상만을 보는 특성이 있다. 위대한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모두 이 세상이 너무나 단순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너무도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이세상과 자연의 모든 현상을 위대한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은'E=mc'이라는 단순 명쾌한 공식에 다 담아냈다. 그런 점에서“단순한 것이 최고다”라는 말은 진리다.

3040대가 열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복잡한 인생의 산전수전,공중전,우주전까지 다 겪어본 3040대가 열정을 가지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단순해져야 한다것이다

단순해질수록 무엇인가에 뜨겁게 빠져들 수 있고, 몰두할 수있고, 미칠 수 있고, 뜨거워질 수 있다. 복잡하고 많은 생각을 가진 번뇌 속에 있는 사람은 절대 열정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열정을 가진다는 것은 곧 최고로 단순해진다는것을 뜻한다. 그리고 최고로 단순해지면 이 세상의 본질이 무엇인지 꿰뚫어볼 수 있게 된다.

단순한 사람들이 세상의 돈과 명예, 정치적 권모술수, 권력, 인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은 그런 것들이 삶의 본질과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즉, 이들은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 잘 안다. 이것은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과 다른 관점을 가지고, 남과 다르게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최고로 단순한 사람들만의 특권이며 지혜다.

최고로 단순한 사람들은 무엇을 하든 최고로 뜨거운 열정을 뿜어내는 사람들이다. 최고로 뜨거운 3040대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의 복잡한 돈과 명예와 권력과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단순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단순함은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실천하지 않는 비전은 그 자체로 비극이며 실패다.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은 행동 지향적이고 정력적인 이노베이터인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할 뿐만아니라 과감하게 실험하고 구축하는 이노베이터에게 세상은 더많은 기회를 주고, 운도 더 따르게 해준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좋은 기회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는 이 세상을 움직일 수 없다. 열정을 품고 행동하고 실천할때 진정 기회를 붙잡을 수 있고, 혁신도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세상에는 열정을 가진 자가 필요하다.

위대한 예술가들의 공통점은 그들 모두 영감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까지 가만히 앉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도 묵묵히 도전하고 묵묵히 작업을 계속 한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매일 작업을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결국 언젠가 영감이 떠오르고, 놀라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그들로 하여금 날마다 몰두하게 하는 힘이 바로 열정이다.

3040대에 자신의 작은 키나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없다. 생업이나 생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있다. 하지만 3040대에 하게 되는 고민은 대부분 자신이 가야 할 길, 자신만의 인생길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이다.

과연 자신은 누구이며, 어떤 길을 가야 할지에 대해 세상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3040대에 하는 고민이 진짜 고민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은 인생의 지도와 고민의 해답은 자신의 내부에 있다는 것이다. 문제 역시 내부에서 비롯되었으므로 해결의 실마리도 내부에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연금술사』의 작가 파엘로 코엘료는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한다. 그곳에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보물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3040대에 이제까지 걸어온 길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바로 그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기울이는 것이다. 자신의 영혼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용기 내어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 일을 거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선결 조건은 돈이나 성공이 아니라는 점이 참으로 기쁜 소식일 것이다. 유일하게 필요한 선결 조건은 바로 열정이다.

무기력하고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내면의 소리에귀를 기울일 만한 에너지와 뜨거움이 없다. 그래서 고민도 하지않고 그저 어제와 똑같은 상태로 평생 살아간다. 하지만 뜨거운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무기력하게 살지 않는다. 언제나 활력이 넘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간다. 그 결과 보다 나은 인생을 위해 갈망하고, 또 갈망한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신만의 길을 발견하고, 그길을 용감하게 걸어간다.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가슴에 품고, 눈부신 삶을 향해 질주하는3040대의 삶은 행복하다. 삶을 뜨겁게 즐기면서 자신의 꿈을세상에 빼앗기지 않고 사는 인생이 최고의 인생이다. 3040대에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눈부신 미래를 향해 질주할 수 있다면 행복한 인생이고 성공적인 인생이라고 필자는 감히 말할 수있다.

아무런 도전도 하지 않는, 열정이 없는 3040대는 인생의 온갖풍파와 시련에 부딪혀서 지칠 대로 지쳐버린 퇴물이 되어버렸다고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그 어떤 꿈과 비전도 다 빼앗겨버리고 상실해버려 퇴물이 된 사람의 삶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20대에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도 3040대에 성장하지 않고 늙어간다면 그 인생은 오롯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할수 없다. 성장과 발전이 있고, 성취와 목표가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바로 그러한 삶이 성공적인 삶이다.

가장 불행한 삶은 3040대의 나이에 벌써 노년의 감옥에 갇혀지내면서 평생 죽을 날만 기다리는 삶이다. 이러한 3040대는 행복과 성공은 고사하고 하루하루가 너무나 재미없고 지루한 삶의연속이 될 것이다. 이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다. 창살 없는 정신의감옥을 만들어놓는 것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말하면 열정을 이 세상에 빼앗겨버린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좀 더살만한곳으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모두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040대가 되면 가장 큰 상대가 타인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에 수긍하게 된다. 가장 위대한 일은 위대한 업적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것이다. 자신을 억누르고 끝없이 제한하고 속박했던 두려움과 편협함, 부정적인 마인드, 무기력함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때 비로소 비상할 수 있고 세상을 이끌 수 있다.

고 헤도 그것만으로 자신을 넘어설 수는 없다. 아무리 많은 권력을 가진다 해도, 아무리 많은 인기를 얻는다 해도, 심지어 세상을 다 가진다 해도 그것이 곧 자신을 넘어서는 필요충분 조건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피를 끓게 하고 가슴을 뛰게 하는 열정을 가진 자야말로 세상을 이겨내고 자신을 넘어설 수 있다. 열정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그 어떤 것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꿈과 모든 문명, 모든 발명, 모든 역사, 모든 성취는 바로 열정에서오롯이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철학자 헤겔은 이러한 사실에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세계의 어떤 것들도 열정 없이 이루어진 것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의 말은 진리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열정 없이 이루어진것은 없다.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다. 열정이없다면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자신을 뛰어넘어 위인이 되지 못할것이다. 열정은 한마디로 추진력이며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열정은 운명을 이긴다. 열정은 그 어떤 시련도 녹인다. 열정은그 어떤 난관도 극복하게 해준다. 열정은 무모하게 보이는 것조차도 도전할 수 있게 해준다.


어느 누가 성공적이고 위대한 삶을 마다하겠는가? 어느 누가안주하는 삶을 좋아하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안주하는 삶을 선택하고 있다. 말로는 성공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안주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아침에는 출근 시간 직전에 일어나 허둥지둥 아침밥도 제대로못 먹고 출근하고, 저녁에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리모컨을 찾고텔레비전 앞에서 귀한 시간을 낭비한다. 그리고 주말이 되면 잡

다한 일들로 귀한 시간을 낭비한다. 말로는 인생의 주인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인생의 노예로 살아가며, 인생에 휩쓸려 나무토막처럼 이리저리 떠다니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삶의 가장 큰 근본 원인은 위기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위기가 눈앞에 보여야만 상황을 인식한다면 그때는 이미 늦다. 위기의 낌새가 보이지 않아도 위기의식을 가질 수 있는 선견지명의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위기를 남들보다 먼저 느끼는 사람은 안주하는 삶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질주하는 삶을 선택하고, 행동으로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행동으로 실천할 때 연료가 되어주는 에너지, 즉 열정이다. 열정의 중심에 설 때 비로소 안주하는삶에서 과감히 뛰어내릴 수 있다. 진리는 항상 평범하다. 평범한일상 속에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을 열정의 중심에 세워 '일인신 우일신(-日新 又日新)'할 수 있는 사람만이 평범한 삶에서 비범한 삶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인생에서 일상 속에 함몰되어 안주하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 절호의 기회란 평생 오지 않는다. 절호의 기회란 안주하는 삶에서 벗어나 열정적으로 질주하는 삶을살아가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질주하는 삶을 살 때 뜻밖의 기회들이 더 자주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질주하는 삶을 사는 사람

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다. 자신의 삶에 안주하는 순간 더 이상발전도 없고, 미래도 없다. 위대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모두날마다 자신을 벼랑 위에 세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날마다 자신에게 도전하고 응전하는 치열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날마다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이러한 차이는 쉽게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난 후에 그의삶을 들여다보면 안주하는 삶을 살아왔는지, 자신을 날마다 벼랑 위에 세우면서 도전과 응전의 삶을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이론으로는 알지만 실행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게으르고 나약한 마음 때문에 자꾸만 안주하는 삶을찾아가게 된다. 이러한 삶에서 벗어나 안주하려는 자신과 결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아무리 찾아봐도 열정밖에 없다. 돈이나명예, 권력이 약간의 동인이 될 수는 있지만 그 효과가 오래가지는 못한다. 오래도록 도전하고 웅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피를끓게 해줄 열정뿐이다

쳐 있었다. 리처드 브랜슨은 재미에 미쳐 있었다. 발레리나 강수진은 발레에 미쳐 있었다.
3040대라면 인생의 절정기를 맞이한 지금 무엇에 미쳐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가장 최악은 그 어떤 것에도 미쳐 있지 않은 것이다. 무엇인가에 미쳐야만 그것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인가를 성취하고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와 조건을 스스로 박탈해버리고 인생의 전성기를 낭비하게 된다.

무엇인가에 미쳐라. 그래야 이룰 수 있다.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꿈꾸지 않는, 열정이 없는 3040대는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게 아니다. 그저 생물학적으로 생명이 붙어 있는 삶에 불과하다. “나는 '열정'이 없는 3040대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있다면 그 순간 삶은 멈추어버리는 것이다. 그저 생존을 유지하기 위한 현상 유지와 언젠가 다가올 생의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높은 온도와 압력에 노출된 탄소 결정체는 숯이 되지 않고 눈부시고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가 되는 것처럼, 3040대의 인생에 열정이 가득하게 되면 좀 더 밀도 있는 삶을 살게 된다. 숯과 같은 인생을 살지, 다이아몬드와 같은 인생을 살지는 3040대를 어떤 상태로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 열정이 있는 3040대만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높은 압력과 온도에 노출시킴으로써 다이아몬드와 같은 눈부신 인생을 만들어낼 수 있다.

열정이 작은 사람은 공부를 해도 실천에 옮길 수 없고, 열정이 뜨겁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큰 꿈과 목표와 비전을 가져도 그것을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없다. 열정의 크기가 클수록, 온도가 뜨거울수록 당신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다.

우리는 살아 있는 한 열정을 가져야 한다. 열정이 있어야 공부에 미칠 수 있다. 열정이 있어야 평생 뜨겁게 살 수 있다. 열정이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도 상응하는 보상을 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 GE의 회장이었던 잭 웰치는 열정이 있는 사람과 없는사람의 차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열정 하나만으로도 A, B 두 사람의 수준을 나눌 수 있다.두 사람 중 더 많은 열정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열정만으로 두 배, 세 배 더 인정받을 수 있으며, 또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
프리에이전트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잘 개척해나가는 열정가들이다. 열정이 없다면 그 어떤 일도 해볼 수가 없다, 열정이 있을 때 현재에 최선을 다할 수 있고 열정이 있을 때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다. 또 열정이 있을 때 목표를 끝까지 추진할 수 있다. 어떤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열정이 있는 자와 없는 자는 행동이 다를 수밖에 없다.

직업의 귀천 없이 얼마나 많은 열정을 쏟고 얼마나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일을 선택한다면 그 일이 어떤 일이든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지 않고,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일을 선택한다면 세계 최고는 허황된 꿈에 불과하다. 그것은 아무리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도 즐기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있다. 태어나서 30~40년을 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상처투성이가 되지만, 포정이 19년 동안 소를 수천 마리를 잡았어도 칼날은 방금 숫돌에 간 것과 같이 유지한 것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도 그러한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포정이 19년 동안 칼을 바꾸지 않은 이유는 뼈와 살을 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포정은 뼈와 살을 가르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 비결에 대해 포정은 뼈마디의 틈새에 칼날을 넣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뼈마디의 틈새를 잘 공략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과 세상살이에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틈새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러한 틈새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의 산전수전과 풍파를 다 겪은 후에 비로소 진짜 열정을 가지고 진정한 인생을 알아보는 마음의 눈을 가진 3040대다.

3040대에게 삶과 세상의 틈새를 보여주는 것은 바로 공부와 독서다. 그리고 공부와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정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틈새를 보이게끔 해주는 것은 열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열정을 가진 사람은 그 틈새를 좀 더 넓게 벌릴 수 있고, 없던 틈새나 전혀 벌어지지 않을 것 같은 틈새조차 넓게 벌릴 수 있다. 인생의 풍파를 다 겪은 인생의 베테랑인3040대가 포정의 틈새 공략 비법을 터득한다면 인생에서 누구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확실하게 성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일하거나 의무감으로 족쇄를 채운 적이 없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트리를 팔고, 잡지 <스튜던트)를 만들고, 열기구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는 등, 그 모든 일들을 원해서 했으며 그런 만큼 마음껏 즐겼다. 재미를 느끼는 일에 즐겁게 미치다 보니 성공과 돈은 절로 따라왔다. 일과 인생에 온 힘을 쏟고, 삶의 모든 순간을 즐겨라. 그러면 내 인생은 온전히 내 것이 된다.”
- 리처드 브랜슨,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중에서

인생을 즐길 때 가장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일에 치여 사는 사람은 일의 노예가 될 뿐 삶의 온전한 주인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그는 삶의 온전한 주인이며. 또한일의 주인이다.

성공에는 정해진 규칙도, 절대적인 어떤 것도 없다. 마찬가지로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에도 절대적인 어떤 규칙은 없다. 열정이 있는 자만이 그것이 어떤 것인지 발견할 수 있다. 리처드 브랜슨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그 길을 선택했다. 그는 “자신의 꿈과 열정에 솔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곧 자신의 삶이고 경영”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꿈과 열정에 솔직한 것은 인생을 즐기며 사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하다.

존 케이 교수는 성공에 집착하면서 직접적으로 그것을 추구해나가는 사람보다, 우회적으로 성공을 추구하면서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전략의 성공 확률이 더 높다고 말한다. 그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집착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추구할 때 인생의 많은 부분을 즐기고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나오는 즐거움과 기쁨은 우리에게 최고의 창의성과 집중력을 선사해준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야 할 이유 중 하나다.

즐기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법칙은 스포츠 경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골프, 완벽한 게임은 없다』라는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밥 로텔라는 승리에 집착하거나 자신의 일을 의식하지 않고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승리에 집착하거나 자신의 일에 너무 신경을 쓰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그렇기 때문에 즐기면서 골프를 하는 사람의 스윙이 진정한 스윙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가 진정으로 즐기면서 살아간다면 그것은 진정한 우리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로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열정에는 위대한 힘과 에너지가 숨어 있기 때문에 뜨거운 열정을 가질 수있는 일을 할 때와 그저 인위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는것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발견해낸 것이다.

3040대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열정을 가질 수 있고, 뜨거운 열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3040대에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야만 성공과 눈부신 미래가 보장된다.

자기 자신이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일을 하라. 돈이나 명성, 타인의 시선은 의식하지 말고 오직 자신의 열정만을 중심에 두고 그 일에 미쳐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할 때 열정의 강도는 더욱더 강해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평범한 역량이 곧 비범한 역량으로 도약하고 발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열정을 가진 자는 자신만이 열광할 수 있는 길을 간다. 그리고 그것은 무엇보다 자신의 모든 잠재능력을, 100%를 넘어 200%까지도 발휘해낼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이 된다. 이러한 사람이 성공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 성공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자신만의 길을 열정적으로 가는 사람은 모두가 한눈에 알아보며 그것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람의 에너지와 열정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이

“나는 평생 단 하루도 일이란 것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모두 즐거움이었죠.”
열정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다.
열정이 중요한 이유는 삶의 자세와 마인드에 가장 큰 영향을끼치기 때문이다. 열정이 있는 자와 없는 자는 눈빛부터 다르며, 그것은 모든 삶의 자세와 마인드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된다.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궁극적으로 삶의 자세와 마인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40대의 열정은 그 어떤 때보다도 삶의 자세와 마인드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열정을 가진 3040대를 좌절에 빠트릴만한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가슴 뛰는 삶을 살지 못하고 늙어가는 것은 우리에게 열정이 없기때문이지 단순히 나이 때문이 아니다.

3040대의 열정으로 어린아이처럼 가슴 뛰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런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그런 사람의 삶은 하루하루가 신나고 즐겁고 환상적이다. 그리고 하루하루 에너지와 활기와 창의성과 젊음이 넘쳐난다. 우리가 행복하게 살면 좋은 이유는 행복 그 자체 때문이기도 하지만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행복한 사람이 성공도 하고,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인간관계에서도,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충실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원칙이 있다. 첫 번째 원칙은 성공한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부자가 되고 성공을한다 해도 더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이다. 3040대의 열정으로어린아이처럼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열정만큼 우리의 삶을 젊게 만들어주는 것은 없다. 그런 점에서 3040대에게 가장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을 되찾는 것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주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3040대에게 열정이 간절하게 필요한이유도 이 때문이다.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감과,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명, 의무, 책임, 도덕, 성실, 근면, 노력 등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수는 없다. 어느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한계가 있다. 최고의 자신감은 열정에서 비롯된다. 뜨거운 것은 그 어떤 것도 다 녹일 수 있으며, 뜨거운 온도는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어낼 수 있듯이 뜨거운 열정은 자신을 넘어설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제공해줄 것이다.

물건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녹이 슨다. 웃도 자주 입지않고 옷장에 보관해놓으면 빨리 망가진다. 흐르지 않고 고여 있는 물은 악취가 나고 부패한다. 이처럼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은 자꾸 여기저기 아프고 마음도 나약해진다. 수명과 관련된 연구 결과나 통계를 보면 은퇴 후에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지고,오래 살지 못하고 병에 걸리거나 죽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바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은 빨리 늙지 않는다.

운동 경기를 할 때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선수들은 잘 다치지 않는다. 가장 많이 다치는 선수는 가만히 서 있는 선수들이다. 배나 비행기,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뜨겁게 엔진을 달구어 자주 사용해야 오래가고 강해진다. 이러한 원리는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멈추지 않고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은 빨리 늙지 않는다. 이런 사람에게는 질병이나 나약한 마음이 헤집고 들어올 틈이 없다. 그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청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을 뛰어넘게 해주는 힘은 바로 열정이다. 그리고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멈춤이 아니라 전진이다. 인생의 크나큰 비극은 죽음이나 늙음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내면이 죽는 것이고, 열정이 사라지는 것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 더욱더 에너지가 넘치게 하고, 건강하게 하고, 행동하게 한다. 그런 점에서 열정은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수 있다.

『피터 드러커 리더스 윈도우』라는 책의 저자 윌리엄 코헨은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행동 없이는 아무것도 달성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이룰수 없다. 행동 없이는 전략적 기획도 가치를 잃고 만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도 역시 똑같은 말을 했다.
“꿈과 목표와 신념을 실천하는 일, 즉 성공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행동이다.”

인도의 시인이자 사상가였던 타고르는 이를 좀 더 시적으로 표현했다.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바다를 건널 수 없다.”
이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열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로 하여금 행동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해준다. 바로 갈망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갈망은 우리로 하여금 그 어떤 것도 시도할 수 있도록 해준다.그런 점에서 열정은 모든 행동과 갈망의 토대라고 할 수 있다.

삶의 참된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돈이나 젊음, 직위, 명예, 성공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삶의가치는 우리가 소유하거나 성취한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자세와 마인드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말할 수 있다.얼마나 위대한 생각을 하고 어떻게 도전하며 얼마나 담대하게살아가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자세와 마인드는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열정을 통해 더욱더 빛나고 강해진다. 이것이 우리가 열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열정은 우리에게 불평하기보다는 그것을 즐기라고 말한다. 열정은 우리에게 좌절하기보다는 다시 도전해보라고 말한다. 열정은 우리에게 집착하기보다는 추구하라고 말한다. 열정은 우리에게 할 수 없다고 말하기보다는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열정은 우리에게 이제 끝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고말한다. 열정은 우리에게 절망하기보다는 희망하라고 말한다.열정은 우리에게 너무 늙었다고 말하기보다는 아직도 청춘이라

3040대에게 가장 큰 실패는 열정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실패를 했기 때문에 열정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없고 나약하고 게으르고 무기력하게 삶의 목적도 없이 살아가기 때문에 실패를 하는 것이다. 행운은 이런 사람들에게서 그 어떤 삶의 의미와 이유도 발견해낼 수 없기에 그냥 지나쳐버리고, 이세상 또한 이런 사람들에게서 그 어떤 힘과 에너지와 가능성도 발견해낼 수 없기에 있던 길도 막아버리고 열린 문도 굳게 닫아버린다.

3040대에 열정을 잃어버리게 되면 아무리 숲 속을 거닐어도 멜감을 발견하지 못하고, 아무리 하늘을 날아도 먹잇감을 찾지 못한다.


안주하는 삶은 그 자체로 실패한 삶이며, 불행한 삶이다. 하지만 질주하는 삶은 그 자체로 성공한 삶이며, 행복한 삶이다.

진짜 공부를 하고, 진짜 열정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진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진짜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끝나는 인생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높은 지위에 올라도 그 자체로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즐겁고 풍요롭고 성공적인 삶은 진짜 자신을 발견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필자는 마흔이 넘어 알게 되었다.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겨서 얻는 성공은 가짜였다. 가짜는 결코 충만한 삶을 제공해주지 않으며, 우리에게서 기쁨과 즐거움과 가치와 의미를 모두 빼앗아 가버린다. 진짜 자신을 발견하는 진짜 성공만이 충만한 삶을 제공해주고, 눈부신 미래를 보장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