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을 굶은 듯 온몸의 뼈가 다 드러나있는 강아지.. 비쩍 마른 몸이지만 눈빛에서 살고자하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녀석은 참담한 몰골로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마을에서 발견됐습니다. 한 가족의 반려견이었던 다이스는 가족들이 이사를 가면서 그대로 버려졌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길고 긴 기다림은 시작되었지요.. 몇달 후, 더 이상 버틸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마르고 쇠약해졌지만 가족들을 다시 만나고자 하는 녀석의 간절함 때문이었을까요..? 다이스는 기적처럼 살아있는 채로 구조대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구조직후 다이스를 진찰한 수의사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어야 정상인데 살아있다는 자체가 매우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구조된 다이스는 사람들의 따뜻한 돌봄속에서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해갔습니다.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