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몇달을 굶은 듯
온몸의 뼈가 다 드러나있는 강아지..
비쩍 마른 몸이지만
눈빛에서 살고자하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녀석은 참담한 몰골로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마을에서 발견됐습니다.
한 가족의 반려견이었던 다이스는
가족들이 이사를 가면서 그대로 버려졌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길고 긴 기다림은 시작되었지요..
몇달 후, 더 이상 버틸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마르고 쇠약해졌지만
가족들을 다시 만나고자 하는
녀석의 간절함 때문이었을까요..?
다이스는 기적처럼 살아있는 채로
구조대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구조직후 다이스를 진찰한 수의사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어야 정상인데
살아있다는 자체가 매우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구조된 다이스는
사람들의 따뜻한 돌봄속에서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해갔습니다.
죽음의 기로에서도 생의 의지를
놓치지 않았던 다이스의 사연이 공개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입양의사를 밝혀왔고
마침내 다이스는 평생 함께 할
소중한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던 순간에서도
끝까지 버티며 기다려준 다이스.
그 기다림의 끝이 해피엔딩이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다시 따뜻한 울타리를 만난 다이스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고
사랑안에서 평온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반응형
'감동실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의 손길도 온기도 느낄수 없는 차디찬 건물 옥상에서.. 혼자 덩그러니... (0) | 2021.03.12 |
---|---|
급한 대로 달걀을 삶아서 배고픈 강아지에게 먹여주자.. (0) | 2021.03.11 |
고양이는 손님의 노트북에 점점 올라오더니..당황한 남성은.. (0) | 2021.03.11 |
결혼식 날, 한 유기견이 다가와 신부의 면사포 위에 그대로 몸을 뉘어버리는데.. (0) | 2021.03.11 |
배고프지 않게 무지개다리 잘 건너렴.우리 아가야.. (0) | 2021.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