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통해, 이제 우리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불과 십 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1인 출판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1인 기업시대가 열렸다. 누구라도 열심히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연습을 한다면 개인이 출판사를 만들어서 자신의 책을 출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누구라도 경영서적을 읽고 공부하면 세계 최고의 MBA들과 동일한 경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누구라도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을 한 경험을 가지고 법학 공부를 40대에 시작한다면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변호사나 검사가 될 수 있는 길이 바로 한국 사회에 활짝 열린 것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이든 언제라도 그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나이 파괴 붐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현대는 자신의 실력과 열정과 의지가 중요한 시대인 것이다. 인생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40년 동안 살면서 사고의 틀이 고착화되어 있기 때문에 유연한 사고를 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사고의 틀을 깨어 부수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공부의 위력이다. 자신의 나쁜 기질과 습관을 또한 변화시킬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공부인 것이다.
참된 공부는 지식을 쌓고 자격증을 획득하고 졸업 시험에 합격하고자 하는 공부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의 틀을 깨어 부수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무한대로 확장시켜줄 수 있는 공부라고 말할수 있다.
한국인들이 대단한 교육열로 자녀들에게 엄청난 공부를 시키고 있지만 그것은 지식을 쌓기만 하는 편향된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들의 높은 교육열을 통해서 지식이 아닌 지혜를 자녀들에게 창출해 내는 법을 가르쳤다. 즉, 남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녀들에게 길러주는 균형 잡힌 공부를 하도록 유대인들은 질문을 중시했던 것이다.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야 한다. 하지만 자격증이나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단기적으로 유익을 줄 수 있지만, 이러한 공부는 또다시 자신을 궁지로 모는 공부가 될 뿐이다.
40대 공부는 자신의 편협되고 고정된 사고의 틀을 깰 수 있는 공부다.
이 세상의 위인들과 많은 사람들의 사고를 빌려서 사색해보고, 세상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고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책들을 접해보아야 한다
과거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 인생과 인간관계의 복잡한 문제들이 이해가 되고 원리가 눈에 보일 때 느끼게 되는 쾌감인 것이다. 공부를 통해서 과거에는 도저히 상상도 못했던 큰 그릇의 자신의 성장된 모습을 보게 될 때 느끼는 것이 공부의 성취감인 것이다.
이러한 공부의 기쁨을 수학 공식 하나 외우고 못 풀던 수학 문제 하나를 풀게 될 때 느끼는 희열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이런 류의 희열은 참된 공부의 기쁨의 환희의 문에 들어가기도 전에 그 문 앞에서 누리게 되는 맛보기에 불과한 것이다.
공부를 통해, 자신이 원하던 대학에 입학을 하는 것이 공부의 기쁨의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원하던 직장이나 직업을 갖게 되는 것이 공부의 기쁨의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런 것들은 공부의 기쁨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공부를 통해 흘러 나오는 하나의 작은 부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공부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공부의 부산물을 공부의 주산물로 여겼기 때문이다. 공부를 통해 성공하고, 공부를 통해 부를 얻게 되고, 공부를 통해 명예를 얻게 되는 것은 모두 공부를 통한 부산물이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공부를 통해 얻게 되는 주산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공부의 참된 기쁨도 사라지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새벽마다 가슴 뛰게 하면서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그러한 열정을 일깨우는 일이 반드시 존재하지만, 그것을 미처발견하지 못하고 평생 시시하게 살다가 인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자신을 미치도록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발견하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인 것이다. 이런 사람은 더 이상 다른 행복을 바라지 않아도 될 만큼 충만한 삶을 그 일을 하는 과정을 통해 얻기 때문에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일을 하면서 충분히 행복한 삶을 누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을 미치도록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발견할 수있는 시기가 인생의 여러 가지 경험을 쌓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다양한 일과 경험을 해본 40대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40대가 꿈을 꾸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것이다.
자신의 부족한 지식을 배우는 등 공부를 계속했다. 30대까지 그는 실패를 거듭했다. 하지만 그러한 2, 30대의 실패와 시련과 좌절과 빈곤을 통해 그는 점점 더 내공이 쌓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1, 2차 세계대전을 몸소 겪으면서 보다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을 몸소 겪으면서 보다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인생 경험이 어우러졌기 때문에, 40대에 그는 비로소 자신이 언변과 재치와 평론과 극작가로서의 재질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내면에 존재하는 숨어 있는 진실을 파헤쳐서 그것을 토대로 하여 희곡으로 만들어내는 데·남다른 재능이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다. 비로소 자신의 인생의 참된 주인으로살아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말하자면 그는 2,30대 때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만의 길을개척하고자 했던 것이다.
"나는 상황이나 환경을 믿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이 원하는 상황이나 환경을 찾는사람이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상황이나 환경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그들이 원하는 상황이나 환경을 만든다.”
바로 이러한 자세가 인생을 주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갖추고 있는 자세이다. 그의 말처럼 우리가 원하는 환경이나 상황이 우리에게 저절로 주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직접 찾아나서야 한다. 나아가 찾지 못할 경우에는 직접 만들어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런 말을 남겼다.
“일을 즐겁게 하는 자는 세상이 천국이요, 일을 의무로 생각하는 자는 세상이 지옥이다.”
천국에 살고 싶은가? 지옥에 살고 싶은가? 그 선택은 바로 우리의삶의 태도에 달려 있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일을 하고 있더라도 재미와 즐거움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재미와 즐거움은 또 다른 보상을 가져다 준다. 그것은 우리의 내면으로부터 에너지가 샘 솟게 하고 덜 지치게 한다. 또한 우리에게 상상이상으로 다른 많은 유익함을 갖다 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큰 유.익함이 된다.
이러한 사실은 영화 속의 대사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있다.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 나오는 대사 중 하나를 보자.
“권투는 너무 힘든 스포츠야. 네 몸이 망가지고 코뼈도 부러지지.그러나 네가 그 고통을 무서워하지 않고 즐긴다면 네 몸에서는 신비한힘이 솟아날 거야!"
우리가 진정 무엇을 하든지 오롯이 즐겨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수준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다가 높은 침대에서 떨어져도 거의 다치지 않는 것은 떨어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즉 잠자는 것도 일종의 무아지경의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우리는 우리 속에 숨겨진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목욕탕에서 몸과 마음이 최상의 조건일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입에서 노래가 흘러 나오게 된다. 이때 노래소리는 자신이 듣기에도 좋다.
재미와 즐거움은 우리로 하여금 오롯이 즐기며 무아지경의 경지에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힘인 것이다. 아는 자보다 좋아하는 자가터 낫고, 좋아하는 자보다 그것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자가 결국엔 대가가 되며 승자가 되는 이유다.
재미와 즐거움의 영향은 개인에게만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로 구성된 복잡한 조직과 기업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재미와 즐거움을 경영철학으로 승화시켜서 기업경영에 적용하여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경영을 한 마디로 펀(fun) 경영이라 부른다.
펀 경영이란 쉽게 말해 기업의 종사자들과 고객이 모두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때, 생산성이 증대될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재미와즐거움을 창출하기 위한 경영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펀 경영이 21세기의 새로운 기업경영 트렌드로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는이유는 즐거운 기업이 바로 '좋은 기업' 이며, '홀륭한 일터' 이기 때문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부침이 심한 항공업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설립 이후 현재까지 매년 흑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비결은 무엇일까?그것은 직원들에게 최고의 배려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영진들이 직원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배려는 무엇일까? 그것은 내가 일하는 일터가 신뢰로 가득 차 있고 재미와 즐거움이가득 차 있는 곳이다.
재미와 즐거움은 인류 생존을 위한 결정적인 요소이지만 우리는 자주 재미와 즐거움을 잊어버리고 현실의 삶에 괴로워한다. 우리는 웃음, 즐거움, 그리고 유머가 어른스럽지 못하며 반지성적이다고 말한다. 이러한 생각은 진실과 아주 동떨어진 얘기다.
대부분 마음의 병이 시작되는 최초의 증상은 현실의 삶 속에서 재미와 즐거움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데 있다. 우리의 삶을 더욱 생기 있게 해주고 활기차게 해주는 것이 바로 재미와 즐거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숙한 방어기제란 인생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하여 성숙하고 의연하게 대처해서 극복해 나가는 삶의 태도, 마음가짐 등을 말한다. 그래서 시련과 슬픈 환경을 만났을 때, 그것을 어떤 식으로 대처하고 극복해 나가느냐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의 행복의 조건은 40대 이후의 좋은 인간관계인데,특히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은 혼자서만 행복하게 살 수 없을 뿐만아니라 행복할 수 조차 없다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풍요롭고 충만하고 행복한 인생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세상의 부와 명예와 권력이 아니라,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겪은 후에도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진실된 인간관계라는것이다. 특히 인생을 제대로 알고 깨닫게 되는 40대 이후에 새롭게 형성되는 인간관계의 질과 양은 절대적으로 우리의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며 겸손하고 겸허해야 한다. 성격이 밝아야 하고언제나 활기가 넘쳐야 한다. 자신감이 넘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이러한 것들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다. 하지만 공부를 통해서 익힐 수있다. 그러므로 공부를 하는 사람 주위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는것이다. 돈을 보고 모여 드는 사람은 돈이 없어지면 소리도 없이 사라지지만, 공부를 하는 사람의 삶의 모습과 자세 인격과 품성을 보고 모여드는 사람들은 끝까지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이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게 마련이다. 놀기만 좋아 하는 사람 주위에는 그런 사람들만 모이게 되어 있고, 열심히 자신을 성장시키는 공부하는 사람 주위에는 스스로 자신을 갈고 닦는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마련이다. 인간관계의 질이 공부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은 차이가 크게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왜 비슷한 능력의 사람들 중에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밖에 되지않는 것일까? 이 세상에 차고 넘치는 수많은 자기계발 책을 읽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50% 이상은 성공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지식적으로 성공의 비법과 행복의 비결을 알고 있다고 해도우리는 성공하기보다는 실패하기가 쉽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의식적인 노력보다 우리를 실패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들고, 온종일 걱정 속에서 사로잡히며 살아가게 하는 무의식의 영향이 휠씬 더 크기때문이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이 조종하는 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심리학자는 '의식이 1이라면 무의식이 9에 해당된다 라고 말한다.
물론 무의식의 크기를 정확한 수치로 표현할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의식의 영향력이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점에 많은 학자들이 공감한다는 사실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가 그토록 많은 성공의 방법과 비밀을 알고 있음에도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이유가 있다. 즉 그것은 바로 우리의 능력을 제한하고 우리의 사고를 마비시키고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하는 고정관념을 우리의 의식으로 바꾸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가 고정관념 바꾸기가 그렇게도 어려운 것은, 그것을 이 무의식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성공하지 못하게 하는 고정관념이 나의 의식과 몸과 마음을 제한해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높은 의식의 생각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것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고정관념이 무의식의 영역에 너무 깊숙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정관념이란 괴물은 우리의 능력과 잠재력을 사장시켜버리고 우리가 날아오를 수 없도록 날개에 무거운 추를 달아서 재능과 무한한 상상력과 사고를 모두 제한해버린다. 결과적으로 인생의 많은 경험을 겪어 온 40대들로 하여금, 새로운 꿈을 꾸지 못하게 하고, 도전을 포기하게 하는 주범이 바로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고정관념인 것이다.
『주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물의 변화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변화의 길을 궁리하라는 것이다. 스스로 변화의 길을 궁리하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리 궁하더라도 그 궁함이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다. 궁함이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스스로 변화를 궁리하고, 그 궁리함을 실행해야 한다는 이치가 담겨있다.
아마추어는 자기를 위해서 인맥을 형성한다. 하지만 프로는 진정 타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든다. 이것이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위하는 네트워크는 좋은 네트워크이다. 이러한 네트워킹을 많이 하면 할수록 40대 이후의 인생은 더욱더 풍요롭고 다채롭고 유익한 것들을 많이 얻게 된다. 진실한 네트워킹의 핵심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다.
좋은 네트워킹을 만들기 위해서 꼭 알고 있어야 하고 실천해야만 하는 비결 몇 가지만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먼저 베풀어야 한다.
먼저 주고, 먼저 칭찬하고, 먼저 인사하고 먼저 대접하고, 먼저 봉사하고, 먼저 섬기라는 것이다.
둘째, 다른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좋은 네트워킹을 만드는 요체는 바로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다는 것이다.
셋째,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라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는 사람은 생각이 깊고 멀리 내다볼 줄 아는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분노를 잘 참아낸다. 먼 훗날 자신의 경솔한 행동이 어떤 비극을 초래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하고 그 결과를 내다볼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자신을 언제나 낮출 줄 알며 사소한 것에 흥분하지 않고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사려 깊음은 저절로 생겨나거나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참된 공부를 통해서 생각이 깊어지고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눈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공부하는 사람은 생각이 깊고 경솔하지 않고 쉽게 교만해지지 않는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무지를 더욱 더 절실하게 깨닫기 때문이다. 이러한 겸손과 사려 깊음의 자세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기본 자질인 것이다.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들 주위에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삶과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 것이든 상관없이 그 자신을 또한 뛰어넘을 수 있다. 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크게는 두 가지의 삶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어제보다 못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더 이상 발전이 없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쉽게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자기 자신에게는 남들만큼의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재능이 없기 때문에 또는 해도 안 된다는 사실을 스스로 너무 맹신한 나머지 노력을 해도 안 될 것이 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성공의 이유를 재능에 두지 않고 자신의 성장에 둔다.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자신이 성장 가능하며 그러한 성장은 바로 성공으로 직결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언제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며 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차이는 바로 이것이다. 실패한 사람들은 성공의 이유와 조건을 오직 재능이나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의 이유와 조건을 자신을 뛰어넘을 만큼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공부이다. 한국 사회의 병폐 중 하나는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거나 의사나 변호사가 되거나 국가고시에 합격을 하거나 명문대 졸업장을 가지게 되거나 좋은 직장이나 좋은 직업을 취득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공부의 최대의 목적이며 성과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말하는 공부는 좋은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성적을 만드는 것이고, 좋은 직장과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졸업장이나 자격증을 획득하는 것으로 국한시키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한 엘리트라고 해서 그들이 더 인격적이고 더 겸허하고 더 겸손하다고 말할 수 없다. 이를테면 의사·변호사 · 검사 · 교수 등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고결하다거나 더 인격적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참된 공부는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을 변화시켜 자신을 뛰어넘게 만든다. 그런 까닭에 참된 공부를 하는 사람은 이전보다 더 인격적이고 더 겸손하고 더 겸허한 사람이 된다. 결국 그러한 공부를 한 사람이 존경받고 사랑받는 것이다.
우리를 늙게 만들고 망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편안한 삶이고 익숙한 삶이다. 우리의 삶이 재미가 없고 활력이 없고 살맛이 나지 않는 것은 너무 편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편안한 삶만 추구하다 보면 눈에 총기가 없어지고 결국 노인네가 되고만다.
바다에서 잡은 정어리를 서울까지 운반할 때, 정어리들만 통 속에 넣어서 올라오면 아무리 짧은 시간이지만 정어리들은 거의 다 죽어 있거나 비실비실 힘이 빠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통 속에 정어리의 천적인 바다메기 한 마리를 함께 넣어서 서울까지 운반하게 되면, 정어리들이 싱싱하게 살아서 활동하면서 헤엄쳐 다니고 있을 뿐 아니라 아주 맛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편하고 익숙한 것들만 계속 하다 보면 우리의 몸과 마음도 약골이 되어서 나중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것을 배운다든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것에 도전해보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한 번도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6개월 이내에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도전해보는 것도 매우 유익하다. 한 번도 스쿠버다이빙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스쿠버다이
빙에 도전을 해봄으로써 용기와 모험심을 길러보는 것도 좋다.
도전을 해보는 사람의 인생은 항상 활력과 생기가 넘치므로 앞으로 만날 인생의 시련과 역경에 누구보다도 더 잘 이겨낼 수 있다. 편하고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우리가 좀 더 건강해지고 좀 더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이다.
어색함과 불편함을 즐겨보자. 지금까지는 한 번도 나가보지 않았던 사교 모임에도 나가보자. 지금까지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에 도전해보자. 그것이 우리 인생을 보다 더 충만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해오던 일만 앞으로도 계속 하고자 한다면 지금까지의 삶과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하겠지만, 자기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의 능력이나 진가는 편안하고 익숙한 삶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불편하고 어색하고 심지어 위기 상황일 때 극명하게 드러나는 법이다. 즉 척박한 환경에서 그 사람의 숨은 능력과 재능이 발견되고 발휘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한서(漢書)』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배가 뒤집혔을 때 그 사람의 수영 솜씨를 알 수 있고, 말이 달릴 때라야 그 사람의 말 다루는 솜씨를 알 수 있다.”
편안하고 익숙한 삶 속에서는 능력이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수도 없고 알기도 쉽지 않다는 말이다. 배가 뒤집히는 불편하고 어색하고 위험한 상황이 되어야 그 사람이 수영을 잘하는 사람인지 돌멩이인지 제대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천성적으로 편안하고 익숙한 것들만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웬만해선 편안하고 익숙한 삶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는다. 나태하고 게으른 삶에는 어떠한 성장도 발전도 희망도 없는데도 말이다.
아무리 큰 부와 성공을 하더라도 자신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은 아무 의미와 가치가 없게 된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큰 부와 성공을 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간 사람은 인생에 의미와 가치가 남겨지게 된다.
40대 공부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생존의 필수 전략이다. 하지만 이러한 40대 공부를 등한시 여기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희망도 없고 미래도 없는 것이다.
공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공부는 매우 정확하고 치밀하기 때문에 한 만큼 우리의 인생에 피와 살이 되고 기쁨과 즐거움이 된다.
비행기는 전진하지 않는 그 순간 추락한다. 그것처럼 인간은 공부하지 않는 순간 망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공부하지 않는 인간과 문맹은 무지하다는 점에서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문맹자들이 얼마나 많은 정보와 지식에서 소외되는지는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책을 보지 않고 공부하지 않는 자신도 역시 그런 사람과 다를바 없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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